안녕하세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선하입니다. 저를 한 단어로 소개하자면 ‘선하스럽다’로 할 수 있는데요. 제 자기소개에도 항상 등장하는 단어에요. 선하스럽다는 제 이름이랑 비슷한 ‘선하다’에 ‘강하다’를 합쳐서 만든 거예요. 평소 주변 친구들한테 ‘선하스러워’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 ‘과연 나다운 게 뭘까?’ 생각하다가 만든 단어에요. 선한 모습도 있지만 내면에 존재하는 강한 모습을 보고 친구들이 그렇게 얘기해주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저를 선하스럽다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왜 아나운서가 되고 싶나요?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고 싶어요. 지금까지 제 장래희망은 쭉 아나운서였는데요. 사실 어릴 때는 언론 매체를 쉽게 접할 수 있던 환경이라 TV 속 단정한 모습의 아나운서를 보고 막연하게 아나운서를 꿈꿨어요. 부모님께서 시사에 관심이 많으셔서 어릴 적부터 집에 항상 뉴스가 틀어져 있었거든요. 뉴스 외에 여러 분야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큰 매력을 느꼈어요. 우리가 살다 보면 주어진 환경에 맞춰 살아가기 때문에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러다 보면 생각의 폭이 좁아지게 될 수 있는데 아나운서라는 직업은 달랐어요. 다양한 생각과 수많은 이야기를 만나면서 간접적으로 그들의 삶을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더라고요. 아나운서를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바뀐 점은 ‘그럴 수도 있지’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한다는 거예요. 어느 한곳에 치우치지 않으려고 하고 다양한 생각들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아나운서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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