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유령팔로워(해외팔로워) 에 대한 득실에 대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이효정입니다. 

간간히 인스타그램 마케팅 관련 글을 작성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 이렇게 칼럼 란에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첫 주제에 대해서 어떤걸 할까 고민을 해보다가 유령팔로워 라는 조금은 민감할 수 있는 주제를 다뤄볼까 합니다. 

k가 너무 하고 달고 싶어요 유령팔로워 해야할까요?

인스타그램 마케팅 관련 해서 일을 하다보면 이런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유독 k에대한 열망이 강한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서 k라 하면 

인스타그램에서 pc화면에서는 '천' 이라는 형태로 표시되는 부분을 의미합니다. 

팔로워가 만명 (10,000) 이 넘어가게 되면 10k의 형태로 표시가 변경이 됩니다. 

이를 마치 인플루언서의 잣대 인것 처럼 여기던 시절이 있었고 아직도 많은 분들은 10k라는 숫자에 굉장히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고민들을 합니다. 

우선 10k를 구매해볼까?

사진 출처 : 슬램덩크 만화 

"팀장님 10k가 너무 하고 싶어요.... "

그래서 찾게 되는 서비스가 바로 해외팔로워 또는 유령 팔로워 서비스 입니다. 

(가격이나 판매 처에 대해서는 언급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자 그러면 이제 본격적으로 해외팔로워의 득실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득 (장점) 에 대해서 

1. 10k 라는 팔로워 숫자가 소비자에게 신뢰도를 줄 수 있다. 

사실 인스타그램에서 요즘은 10k가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팔로워 10명 보다는 10k가 더 있어 보이는 것은 사실 입니다. 마케터의 입장이 아니라 일반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인스타그램이라는 채널에서 팔로워 숫자를 보고 해당 계정의 인지도 신뢰도 등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되는건 사실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인스타그램이라는 채널에서 팔로워에 대해서 집착을 보이시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 기간이 짧게 걸린다. 

보통 만명 이라는 팔로워를 모으는데 걸리는 시간은 상당히 깁니다. 특별한 컨텐츠가 있다고 해도 상당히 오래걸리고 어쩌면 평생 모으지 못할 숫자 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의 경우 일주일 안쪽의 시간으로 10k라는 숫자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부분이 사실 엄청난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3.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혼자서 직접 소통을 통해서 증가를 한거나 컨텐츠로 승부를 봐서 팔로워를 늘리겠어!! 라고 하는 경우 비용이 0원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과 노력을 비용을 환산하면 생각보다 큰 비용이 나올 수 있습니다. 

업체 별로 가격의 차이는 있겠지만 스폰서 광고를 통해서 10k를 만드는 비용보다는 거의 무조건? 더 저렴한 가격으로 10k를 만드는게 가능하다고 보입니다. 

정리하자면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게 10k를 달성하여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 그리고 있어보임을 얻어낼 수 있다. 

그럼 이제는 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구매 이후에 지속적으로 팔로워가 줄어든다. 

모든 서비스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거의 95% (사실 더 많은 비율로) 정도의 유령팔로워(해외팔로워)의 경우 10k 달성이후 지속적으로 팔로워가 줄어더는 경우가 생겨납니다. 

또는 한번에 훅 하고 없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인스타그램에서 주기적으로 유령 계정을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때 구매한 팔로워 계정이 사라지게 되면 한번에 몇 천명 심하면 거의 만명의 팔로워가 한번에 훅 하고 사라지는 경우도 생겨나게 됩니다. 

2. 좋아요 댓글의 감소 

실제 팔로워가 어느정도 있던 상황에 태그 사용을 잘하면 좋아요가 몇 십개는 달리게 되는데 이상하게 유령 팔로워 작업 이후에 좋아요가 줄어들게 됩니다. 

대부분의 SNS서비스의 로직은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사용자가 오래 머무르고 더 자주 보면 좋은 컨텐츠 그렇지 못하고 이탈이 빠르거나 다시는 찾지 않는다면 좋지 못한 컨텐츠라고 판단합니다. 

그리고 좋은 컨텐츠를 당연히 더 많이 노출 해 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유령 팔로워의 경우 좋아요를 누르지도 그렇다고 오랫동안 게시물을 보지도 않습니다. 그럼 내 컨텐츠는 앞서 말한 기준에서 좋지 못한 컨텐츠로 인식이 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앞서 말한 노출이 잘 되는 컨텐츠의 반대되는 즉 별로 좋지 못한 컨텐츠로 인스타그램에서는 인식을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노출도 (도달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즉 비용을 청구하여 팔로워를 늘렸지만 오히려 좋지 못한 효과를 보는 경우도 생겨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그래서 유령팔로워 해요? 말아요?

라고 질문을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선택은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하시는 부분이지만 저는 장단점이 있으니 잘 선택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팔로워가 8,000명에서 진짜 열심히 노력하는데도 잘 늘지 않아요 - 이런 경우라면 2000명 정도 유령팔로워를 활용하여 10k를 만들어 있어보임을 얻는 방법도 좋을 수 있고요 

나는 공식 계정은 그냥 있어 보이기만 하면 되는 용도다 . 다른 채널에서 광고를 할때 팔로워 1만명이 있다 이런식으로 활용할 생각이다 .

등 유령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내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정답을 내려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아니 불가능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시기에 따라서 다르게 적용되고 사실 정답이라는게 있는 분야는 아닙니다. 

제가 말한 내용을 토대로 여러 대표님들 마케터 분들의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