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영혼은 보고 듣는 것에 의해서 규정된다.
나쁜 음식을 먹으면 몸에 탈이 나듯이
나쁜 것을 보고 들으면 영혼이 손상된다.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잘 먹으면 건강해지듯이
선입견을 버리고 많은 것을 보고 들으면 영혼이 건강해진다.
위장에 탈이 났을 때에는 죽을 먹으면서 속을 달래듯이
정신이 너무 복잡할 때에는 명상을 즐기면서 영혼을 달랜다.
몸에 위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에는 특정 성분의 약을 집중해서 먹듯이
무언가 중요한 고민을 할 때에는 한 가지 생각에 몰입해야 한다.
뇌는 소화기관이다.
입력되는 것이 잘 출력되도록 도울 뿐이다.
A를 입력하고서 B가 출력되길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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