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클릭은 언론사등 홈페이지의 측면에 제하 뉴스와 더불어 제목이 노출되고,
제목을 클릭시에 해당 홈페이지로 링크되는 광고 방식이라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시죠?

리얼클릭이 주장하는 장점은 몇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핵심은

1. 클릭당 비용이 150원~250원으로 포털, 오버추어, 구글등의 CPC방식에 비해
저렴하다고 강조함.
2. 언론사의 특성상 노출이 상당하므로 광고 효과도 비례해 상당하다고 강조.

이것에 대해 분석해 보죠.
1번이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멘트인데요,
클릭당 비용이 저렴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노출과 클릭이 매출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포털에 키워드 광고를 하는 것이 매출증대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진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예전 불특정 다수에 홍보하던 배너광고시장은 대기업의 전유물화 되다시피하였고
현재는 키워드 광고로 타겟광고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입니다.

유입되는 고객들의 유형은 능동적 고객과 수동적 고객이 있으며, 단순 정보성으로
접근하는 고객이 있습니다.
보통의 오버추어 혹은 구글, 네이버의 파워링크등의 CPC, CPM광고는
능동적고객과 정보성고객의 유입이 대다수입니다.
반면, 리얼클릭의 광고는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고, 뉴스로 다가가서 갑작스럽게
상업사이트로의 링크가 되는 광고방식입니다. 즉, 수동적고객이 대다수인 것입니다.

여기서, 키워드광고를 타겟광고라고 한다고 비아냥거리실 분들이 있어 몇자 적자면,
연령층, 지역, 성별등을 분석해 해당 상품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층에 이메일,
문자메시지등을 발송하는 마케팅만이 타겟광고가 아닙니다.

키워드광고도 일종의 타겟광고라고 볼 수 있는데요,
보다 정밀한 타겟광고라고 판단되어야 합니다.
이유는 특정 상품을 검색하는 대상을 타겟으로하여 미리 해당 위치를 선점하는
광고 방식으로써, 이메일 마케팅처럼 광고사의 능동적 분석으로 인한 결과가 아닌
소비자의 능동적 행위로 인해 나타나는 결과에 집중하는 것이 키워드 광고이기 때문입니다.

잠시 얘기가 샜는데요,
수동적 유저가 대부분인 시스템에서의 구매전환율은 극히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키워드광고의 CPC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은 비교 대상이 잘못된 것입니다.

2항의 경우, 노출이 많은 클릭을 유발할 수 있는 주요 요인이 되긴 합니다만,
많은 클릭이 반드시 많은 구매전환율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리얼클릭을 진행하셨던 광고주분들은 아시겠지만,
1일 클릭 지출 비용은 제한 설정을 해두지 않으면 네이버의 파워링크 메인키워드
못지 않습니다.

어느 것이 효율적인가는 광고를 진행하시는 분들의 판단이겠지만,
리얼클릭에 장기적으로 꾸준히 광고하는 업체는 보통 남성고객위주의 비뇨기과(아시죠?)
성형외과 등 자본력있고, 이미지위주의 광고를 하는 업체가 대부분입니다.

단, 파괴적 이벤트가 곁들여지는 경우는 나름대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시장원리에 따른 이벤트하에서는 한계가 느껴지는 듯 합니다.
또 한가지, 기업이미지 광고 혹은 특정 상품 알리기등의 수단으로서도 괜찮은 수단이
아닌가 싶습니다.
진행하는 자체가 뉴스의 제목을 가장한 "문맥광고"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진행해본 결과, 리얼클릭과 판도라TV의 iCF는 비슷한 결과였습니다.

업종에 따라 다르다고 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의류업종에 종사하시는 지인께서도
비슷한 결과를 얻었으며, 이는 소매업과 도매업, 제조업에 따라 그 마진구조에 의한
이벤트 차이에 의해 다른 결과를 낼 수는 있겠지만, 같은 소매업종, 도매업종에서는
유저들이 예측가능한 수준의 이벤트를 동반할 수밖에 없으므로, 어느정도
결과는 비슷하리라고 봅니다.

광고주들께서 말하는 리얼클릭의 클릭수가 도덕적이냐 비도덕적이냐에 대해서는 저도
자료가 없으므로 말할 수 없는 사항입니다.

기본 금액은 50만원선으로 보장클릭, 보장노출등의 묶음 광고에 비해
리스크는 적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