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물가 상승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식품료 가격까지 상승하며 식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감이 증가하고 있다. 생활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식비'에 대한 높은 부담감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가격과 가치를 고려한 합리적 선택을 하도록 경제적 압박을 더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식품 종류에 따라 '양'과 '가격'을 취사 선택하는 전략적 소비 태도이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최근 1~2개월 기준 식품 소비(구매) 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3 대용량 vs 소용량 식품 소비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물가 시대에 식비 부담도가 높아지면서 양이 많고 가격이 저렴한 ‘대용량 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울러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소포장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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