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 돈 못 받았을 때
백화점까지 들어간 브랜드가 그럴 줄 예상 못했습니다.
월급은 떼이면 노동청에 신고라도 하죠.
돈 놀이 하는 것도 아니고, 돈 받기 위해 들이는 노력과 시간, 정말 속 터졌습니다.
200만원 남짓의 큰 돈도 아니었지만 결국 못 받고 끝났죠.
그 후로 100% 선불로만 일하고 있습니다.
직원도 잃고 고객사도 잃었을 때
한창 붐업되는 도메인에 발을 담궈서, 회사가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업종에 대한 이해가 상당히 필요했던 상황이라,
우리 고객사에서 직원들에 대한 스카웃 제의가...
두 명의 베테랑 직원을 고객사에게 빼았겼죠.
연봉이 2배가 된다고 신난 직원을 붙잡을 수도 없었고,
이미 기존 업무를 전부 도맡아 하던 담당직원을 인하우스로 두게 되었는데,
고객사는 굳이 저희와의 대행 계약을 유지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이건 정말 멘탈이 바사삭..
나중에 그 회사가 망하고, 해당 직원도 연락이 왔지만,
전 이미 삐졌습니다.
지금 이 순간
4월을 정리하면서 대략 결산을 돌려보고 있습니다.
왜 일은 산더미인데, 내 잔고는 이 모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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