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에 바이럴에 관련해서 쓸데없는 이야기를 끄적 거렸던 기억이 나는데..

또 이렇게.. 'ㅁ' 다시한번 올려요~

공유할만한 노하우까지는 아니여도.. 어떤 분들께는 또 도움이 될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ㅁ'ㅋ 저희가 어떻게 카페광고를 진행해서 효과를 봤는지... 그런걸 그냥 주저리 주저리...해볼까해요.....
더불어 괜한 오지랖이 발동해서 헛소리만 하고 있는 푸카니까요.... orz..

작년에 바이럴을 통한 어느정도 성과를 거둔 이후로,
조금이나마 확장을 해서 진행하게 됐습니다...
물론! 여전히 키워드 검색광고와 커뮤니티의 비율이 8:2 정도로 진행하고 있는터라..
키워드검색에서 들어오는 데이터가 훨씬 많지만...
키워드검색 얘기하면 재미없잖아요~
물론 아이보스에서 재미없다고 얘기해도 쇠고랑 안차요~ 경찰출동 안합니다~

여튼, 그렇게 커뮤니티가 큰 수치는 아니지만....
투자비용대비 효과가 많은건 사실이니까요~~'ㅁ'

저희 회사의 자랑스러운 점을 하나 이야기 하자면~
마케팅팀에서 웹기획도 진행하고 있지만.. 보통 기획은 무시되고
사이트는 전산팀 맘대로 만드는 회시랍니다.. (응?;;;)

그러다보니 사이트의 수정이나 기획 변경없이 기존의 것을 그대로 어떻게 홍보하느냐의 난관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지요..ㅠ ㅁㅠ

큰 규모의 자체 카페도 가지고 있지만
(카페 성격상 회사 노출은 하지 않고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경로를 통한 디비 유입수는 성향이 달라 배제하였습니다.)
다른 방향으로 더 확장하길 바라시는 임원분들과 전체 모든 커뮤니티에 노출되길 바라지만 팀웤을 위해 소수정예로 운영하라는 눈물나는 배려를 통해 열심히 오늘도 우리팀은 노가다를 하고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나요.........

여튼 어느정도의 출격준비는 끝났고
커뮤니티시장에서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느낀 시점..
그래 타겟층에 맞는 이벤트를 진행해보자!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커뮤니티 하면 보통 이벤트를 많이 사용하잖아요...
네이트에서 맨날 뭐하는 시간이라 그러면서 동접 트래픽때문에 막 열리지도 않는 그런 이벤트 보고 그러잖아요~
인터넷 기사 보려고 열었다가 맨날 엑스표시 어딨는지 보이지도 않는 쓸데없는 이벤트 때문에 잘못 눌러서 막 이벤트 열리고 그러잖아요....

시장에서 니즈에 부합하는 타켓층을 찾으려면?
사람 많이~ 모이는 곳에 가서 판을 깔아야죠.... 특히 내가 파는 물건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은....

저희도 이벤트 페이지를 만들어서 사은품도 기획하고 바리바리 전단지를 들고
카페로 찾아가 접속을 합니다.

처음엔 사람들에게 이런일이 일어났다고 하면서 호외를 뿌려댑니다.
사람들이 이게 뭔가 합니다.
원하던 물건이긴 했지만 살까 말까 했던 사람들.. 호감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2월. 저희는 놀러운 효과를 경험합니다.
이벤트 페이지 하나로 기존에 들어오던 구매수가 2배 가까이 올라갑니다.

그치만.. 워낙 촉이 좋고 발빠른 경쟁사들이 많은 법이죠...
너도 나도 호외를 뿌려대기 시작합니다.......
더 좋은 호외라며 홍보를 하고, 처음엔 한 두 경쟁사가 붙더니 결국은 난장판이 됩니다.

그리고 판을 벌이던 광장의 주인은 화를 내기 시작합니다.
사람들도 막 화를 냅니다. 뒤늦게 뭔가 궁금한 사람들.. 나는 맨날 여기오는데 저런 사람들 무시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 물건 사보고 좋았다고 호평하는 사람들.. 등등..

그리고 차츰 시간이 지나면... 시들해집니다. 맞습니다. 약발은 이제 끝났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다시 전의를 다집니다.
이제는 이벤트로는 안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미 썼던 방법. 사람들이 많이 쓰는 방법으로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범국민프로젝트 라는 이름으로 캠페인을 하나 들고 일어납니다.
그 장판에만 오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캠페인. 범국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프로젝트.
그리고 그 캠페인의 숨겨진 목적은 물론 저희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지만,
굉장히 노력한 캠페인입니다.. 디자인 하나부터 세세한 문구 하나하나 까지..
일회성 이벤트를 벗어나 저희 상품의 장점이 꼭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만 하는 구매권유 캠페인을 들고 다시 사람많은 시장에 찾아갑니다.
(이벤트를 시작한 것도 우리니 변화를 시작하는 것도 우리가 하자!! 라는 헛소리로 자신감을 회복시킵니다.)

시장사람들한테 이야기합니다. 여러분을 위해 진심으로 하는 드리는 말씀이라며 눈물어린 호소를 합니다.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것이니 필요하신 분들은 관심있게 봐달라고 전달합니다.

7월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이 캠페인은 꾸준한 사랑을 받으면서 커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이제 10월 또 다른 기획들을 구상하고 있어요~
성공해야하겠지만.. 어느 또 틈새가 없을까 요리조리 매의 눈!! 으로 살펴보는 척하고 사실 놀고 있지요....orz...

아, 현재 데이터는 네이x로 진행된 내용이네요.....

계속 꾸준히 방법을 찾다보면 인원도 더 확충해서 커뮤니티 전체적으로 더 효율을 올릴 수 있겠죠~ 믿숩니다!
(우리 블로그 상위만 올라가면 신고누르는 너네.. 나 알고있다. 복수의 칼날을 갈....)

투자비용1은 인건비, 투자비용2는 이벤트 및 캠페인에 들어간 사은행사 비용이구요..
디비수와 가입수는 예의상 블랙처리.. (아이보스에 동종업계 분들이 꽤 있으시더라구용~)

구매전환단가는 디비수의 영향도 있지만.. 사실 매월 인건비가 달라서 그런것도 있네요~

남들이 하지 않은 틈새를 공략!
알면 뻔하지만 아무도 하지 않는 그런 방법들을 조금만 다른 눈으로 보시면 이 세상에는 낚지 못할 것이 없다고 믿숩니다!

그래요... 저 또 쓸데없는 말만 잔뜩 늘어놓고 갑니다.....
제 글 재미없다고 안보시는 것도 알아요............. (* ' ')
괜찮아요.. 저는 시크하게 돌아서서 댓글도 안볼 자신!! 있....을까요....

오늘도 기승전'병'으로 끝나는 푸카였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