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친구가 병원마케팅팀장으로써 고충을 애기해 도움을 받기 위해
다시 한번 글을 작성합니다. 간단하게 의견이나 조언 좀 주세요 ^^

# 사례
광고대행사,마케팅회사를 거쳐 피부과팀장직을 수락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막상와서보니 밑에 직원이 한명도 없고 자체적인 사무실도 마련되지
않았더군요. 그렇지만 열악한 공간이 아닌 남는 공간이 있어서 그쪽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반년정도 되였는데 관리하고 이쓴ㄴ 것들은
1) 지식인
2) 블로그
3) 웹문서
4) 사이트
5) 연관검색어
6) 로컬링크
7) 클릭초이스(네이버)
8) 클릭스(다음)
9) 오버추어
10) 로그분석

기타 홈페이지지원 및 SNS 카페, 지역정보 리뷰마케팅 및 악성댓글 종합모니터링
이런 일들을 하면서 오프라인마케팅에 대한 아이디어 혹은 미팅까지하는데요.

위에 일들을 종합적으로 다 파고드는건 아니지만 스토리텔링이나 분석이나 계획 전략 운영까지 혼자 다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힘들지 않냐고 물었더니 원장님이 이 시간내에 이걸 끝마춰라 이런게 항상있는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이것저것 일도 많은데 추가로 잡다한일가지 시켜서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문제는 누가봐도 인정 할 만한 마케팅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왔건만 병원측에서 요구하는건 온라인마케팅+오프라인마케팅+경영참여+시술 프로그램개발, 경쟁업체 프로그램 분석에 나중에 회계세무까지 하라는겁니다. 말을 잘 포장해서 수고하고 잘 하고있다곤 하지만 마케팅 그거하면서 딴 것도 할 수 있지 않느냐라는 식으로..마케팅은 굉장히 어렵고 다양한데......

크게봐주고 믿기 때문에 그런점은 감사하고 황송하지만...
마케팅전문가가 아닌 그냥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실장이나 부장직 같습니다.
경쟁업체 팀장애길 하는데 제가 봤을 땐 그런 팀장은 밑에 직원이 있거나
혹은 광고대행사에 아웃소싱을 줘서하지 혼자서 마케팅,경영,프로그램개발까지
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봅니다. 그래서 지금 방향이 너무 달라 심각하게 고민도 하고 있는데요...급여가 나쁜편도 아니지만 예전 다니던 회사보다 훨씬 적으며 팀장직이라곤하지난 혼자 일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음..친구에 의견을 대충 종합했지만 결론은
친구는 마케팅전문가가 되어 마케팅에 집중하고 지원받고 경영에 일부 참여하며 당연히 병원직원으로써 병원에 대한 지원을 하지만 마케팅이 80%이상 주가 되여야 하는데 병원측은 마케팅도하고경영도하고 의료지식까지 쌓고 시술프로그램개발까지 하라는겁니다.
이건 말 그대로 마케팅팀장이 아니라 실장인데 마케팅 좀 하는 실장이 되란 말로 들려 몹시 기분이 상하며 마케팅을 별거 아닌 것처럼 여기는거 같아 답답합니다. 더군다나 저렇게되면 이도저도 안 되 마케팅도 안 되고 경영도 안 될 것이란 추측입니다.ㄷ ㅓ군다나 매출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고 있으니 더 답답 할 노릇입니다.

원래 다른 병원 팀장들도 순수 키워드관리와 바이럴마케팅까지하면서 경영참여에 의료지식이 그다지 필요없는 마케팅인임에도 의료지식을 깊게 공부하고 프로그램개발까지 참여하나요? 전 마케팅전문가가 되고 싶지 이것저것 어중간하게하는 부장이 되고 싶은건 아닌데요..

라는데요. 저 또한 동종업계로써 미래를 보는거 같아 남일 같지 않아 보이네요.
가입해서 직접 작성하라했지만 걍 제 아디로 올리라네요..너무 긴글이지만 대충 의견이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