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이럴루프입니다.

저는 브랜드블로그만 2년 넘게 대행을 경험하였으며, 그간 다뤄본 블로그가 약 40개가 훌쩍 넘는데요.

최근 블로그를 이용한 마케팅이 효과가 입증되는 사례가 늘어나다보니, 아무래도 주변에서 추가적인 대행 문의 혹은 교육 의뢰가 이전보다 3~4배는 많아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종종 제가 갖고있는 노하우나 경험을 게시판에서 나누어보려 하는데요.

오늘은, 전문직 브랜드블로그 운영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실수 2가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하는데요.

실제로 다양한 브랜드블로그를 살펴보면서 가장 많이 보이는 문제점을 준비해왔습니다.

만일 스스로 운영하고 계신 분들이나, 혹은 변호사/세무사/의사 등 전문직 블로그 운영을 대행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오늘 이 글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1) 단어와 흐름을 쉽게 적어주세요.

흔히들 <전문가의 저주>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전문가들이 소일반인도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배경지식을 지녔다는 잘못된 전제하에서 소통을 할 때 벌어지는 일인데요.

하지만 전문직 블로그는 특히 더 '전문 용어'와 '낯선 개념'이 자주 나오기 마련입니다. 

법률/의학/금융 등.. 이러한 복잡한 내용에 친절한 설명 없이 줄 글로 길게 늘어진 포스팅은, 사람들에게 읽히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은 우리가 써놓은 포스팅을 끝까지 읽지 못하고, 뒤로가기를 누르게 됩니다.

이로인해 블로그 체류시간이 하락하게 되고, 이는 곧바로 블로그 지수에 대한 악영향으로 이어집니다.

늘 명심하세요. 브랜드블로그 포스팅은 '중학생이 읽어도 이해할 수 있는 정도'로 작성되어야 합니다.

술술 넘어가면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정도의 내용으로 작성하는 것을 반드시 신경쓰셔야 합니다.

특히, 처음에는 익숙치 않기 때문에 읽는 독자들의 마음을 이해하며 글을 적던 마케터들도, 오랜 기간 전문직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전문용어를 일상생활에 녹여내기도 합니다.

반드시 글 작성 후 충분한 검토를 늘 버릇처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키워드를 '세부'로 잡으세요.

종종 어떤 블로그들을 살펴보면, 제목에 늘 똑같은 키워드를 배치한 경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든 게시물 제목 맨 앞에 <강남 법무법인>과 같이 사람들이 가장 검색하는 키워드를 반복적으로 기입해두는 경우인데요.

이렇게 포스팅을 해도 효과가 나지 않는 이유는 2가지입니다.

(1) '강남 법무법인' 키워드는 너무 경쟁률이 높아서, 낮은 지수의 블로그로는 검색노출 효과를 누릴 수 없음.

(2) 키워드와 본문 사이의 연계가 떨어져서, 사람들이 해당 포스팅을 읽더라도 문의로 전환되지 않음.

따라서, 여러분이 키워드를 세팅할 때에는 가능한 중소형, 세부형이지만 동시에 고객들의 니즈가 확실한 키워드를 기획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지역을 세부로 잡기 ▲카테고리를 세부로 잡기 와 같은 방법이 있는데요.

'지역을 세부로 잡기'의 경우, '강남 법무법인' → '논현동 법무법인', '대치역 법률사무소'

'카테고리를 세부로 잡기'의 경우, '강남 이혼전문변호사' → '강남 이혼 재산분할 변호사', '강남 양육비 소송 변호사'

이와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이러한 키워드는 경쟁률이 낮아서, 검색노출에 훨씬 유리하고 + 동시에 저러한 키워드를 검색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니즈가 분명한 경우가 많으니, 이와 같이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은 브랜드블로그 운영에 있어서 실무진분들이 가장 사소하게 실수하는 2가지에 대해서 다루어보았는데요.

앞으로도 브랜드블로그 시리즈로 더 유익하고 도움이될만한 이야기를 가져오려합니다.

긴 내용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바이럴루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