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잘생긴 정육점, 부위부위정육점

브랜드와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근육돌이(정서) 입니다.

아마도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은

정육점 창업을 꿈꾸고 있는 분이겠죠?

부위부위정육점 대치본점

이번엔 정육점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 뿐만 아니라

현재 매장을 운영하고 계시는 사장님들에게도

도움이 될 <재방문율 높이는 비결>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저희 정육점은 재방문율이 정말 높습니다.

방문해주시는 10명 중 8명 이상은 단골 고객입니다.

이정도 매출 규모를 유지하면서

재방문율을 80%이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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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주기?

매주 할인 문자 보내기?

옆 가게보다 싸게 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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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단골 만드는 본질>은 딱 3가지입니다.

1. 다시 먹고 싶은 고기의 맛

2. 다시 방문하고 싶은 깨끗한 환경

3. 다시 맡고 싶은 사람냄새

1,2번은 알겠는데, 3번은 대체 무슨 말일까요?

여러분은 "나 여기 단골이야" 라는 말을 어떨때 쓰시나요?

여러분이 단골인 곳들을 떠올려보세요.

머릿속에 어떤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보통 '단골가게'를 떠올릴 땐,

'가게외관'이나 구매하는 '제품'보다

'얼굴'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단골인 가게의 사장님이나 친한 직원의 얼굴이겠죠.

매출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주는 '단골'과

'유대감'이라는 감정은 짝꿍과도 같습니다.

유대감을 느껴야만 옆 가게에서 100g당 단가를 낮추는

가격경쟁에 붙어도 흔들리지 않는 힘이 생깁니다.

한번 유대감을 느껴 단골가게라 여기게 되고나면,

다른 곳을 갔을 때 죄책감이 들거든요.

그럼 손님들이 우리가게에 유대감을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답은 ㅇㅇㅇㅇ.

네글자입니다.

저희는 모든 마케팅과 브랜딩 활동을 할때,

무조건 ㅇㅇㅇㅇ를 고집합니다.

아래 지난주 저희가 보냈던 문자를 읽고 정답을 맞춰보세요.

아직 긴가민가하신가요?

그렇다면 저희 대치점 오픈때 제작했던 전단지 뒷면을 봐주세요.

혹시 아직도 긴가민가한 분들을 위해...

한가지만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이 오시나요?

정답은 '사람냄새'입니다.

저희는 매장에 방문하셨을 때도 손님들에게 사람냄새가 느껴지도록

가족 안부도 묻고, 취향도 하나하나 여쭤보면서

최선을 다하지만

할인 문자를 보낼 때도,

오픈 세일을 할 때도,

매장 홍보물을 만들 때도,

손님과 닿게 되는 모든 접점에서

<사람냄새>가 나는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평소에 사람냄새 나는 가게로 포지셔닝을 해두면,

손님들은 단순히 '고기를 사러' 오는게 아니라

'응원하러' 와주시기도 하고,

'보고싶어서' 와주시기도 합니다.

판타지처럼 들리시나요?

지난주 갈비살(늑간살) 발주 실수로

너무 많은 물량이 쌓여있었을 때도,

"발주 실수로 너무 많이 주문해버렸다"는

문자를 보내니 하루만에 70분이나

저희를 도와주러 와주셨습니다.

갈비살이 기름기가 많은 부윈데

기름기 안좋아하는 분들마저도 사러 와주시고,

단톡방에 '열심히 사는 청년인데 불쌍하니 도와주러 가자'며

소문을 내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덕분에 발주 실수로 산더미처럼 쌓여 있던 갈비살이

하루만에 품절됐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렇게

1) 가격 경쟁에서 자유로운 포지셔닝과

2) 어려운 상황이 생겼을 때 도와주는 든든한 단골들을

얻고싶지 않으신가요?

다음 2탄에서는 어떻게 <사람냄새>를 풍길 수 있는지

바로 따라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서비스: 고객과 절친되는 응대 방법

• 마케팅/브랜딩: 머릿속에 각인될 포인트 주는법

올 때마다 기분 좋아지는 정육점,

부위부위 정육점 그런 정육점을 만들고 있습니다.

저희랑 함께 좋은 정육점 ! 세상을

만들어보실 분들은 쪽지주세요 

더좋은 정보와 내용을 드리겠습니당 :) 헤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