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일반적으로는 클릭(Click) = 방문(Visit)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클릭과 방문은 다릅니다. 클릭은 매체사의 애드서버에 기록된 배너의 클릭횟수이고, 방문은 배너를 클릭한 방문객에게 광고주의 웹페이지가 완전히 로딩된 횟수입니다.
이 둘은 일반적으로는 10 ~ 20% 정도의 차이가 있으며, CPC 광고의 경우 20 ~ 30% 정도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또 심지어는 50%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광고주가 원하는 것은 광고주의 웹페이지가 방문객에게 완전히 로딩되어 보여지는 것이지 단순히 배너를 클릭하는 것이 아니므로, 클릭수보다는 방문수에 더 의미를 두게 됩니다.
이렇게 클릭수와 방문수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광고를 클릭한 정보가 제대로 전송이 되지 않아 웹페이지가 뜨지 않는다.
2. 광고주의 웹서버 트래픽에 문제가 있어 웹페이지가 뜨지 않는다.
3. 광고 클릭후 웹페이지가 로딩되는 동안 방문객의 마음이 변했다.
4. 방문객이 배너를 잘못 클릭하여 웹페이지가 로딩되기 전에 닫았다.
5. (특히 CPC 광고의 경우) 프로그램을 돌려서 클릭만 유발시켰다.
위와 같은 이유들로 해서 클릭수와 방문수에는 적지 않은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매체사 혹은 광고대행사에서 제공하는 클릭수만 보고서 광고 효과를 판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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