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은 광고가 웹페이지에 게재되어 웹페이지가 열릴 때 광고도 같이 보여진다는 의미일 뿐 그 광고를 실제 방문객이 인지를 하였느냐와는 별개입니다. 실제 광고주가 관심이 있는 것은 광고가 얼마나 노출되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인지되었느냐입니다.
하지만 인지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모든 개별 고객의 뇌 속을 들여다보지 못하는 이상.
노출은 인지에 대한 기회를 얻는 것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노출이 많이 될수록 인지가 많이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때문에 광고주는 광고의 노출량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해서 매체사에서 광고를 제안할 때에도 거의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지표가 바로 노출량(Imp.)입니다.
그러다보니 노출량 자체가 바로 인지 나아가 광고 효과의 척도로 인식되는 오류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렇게 이론 상으로 이야기할 때에는 서로 다르다라고 이해하고 있으면서도 실제 광고를 진행할 때에는 제안서 상에 보여지는 노출량에 현혹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실제 진행해보지 않고서는 노출의 품질이 얼마나 좋을 지 예측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노출량에 매달리기 십상입니다.
그러나 노출과 인지가 서로 다르다는 사실 자체는 절대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i-boss.co.k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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