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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F광고 비용이 대충 이렇군요

2009.08.21 17:21

하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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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1


'고현정 효과'는 대단했다.

배우 고현정이 주연을 맡고 있는 MBC 월화특별기획 <선덕여왕>(극본 김영현ㆍ연출 박홍균 김근홍)이 광고 판매 만으로 130억원이 넘는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현정을 캐스팅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선덕여왕>은 1회부터 광고가 완판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현재 26회까지 방송된 <선덕여왕>은 한 회도 빼지 않고 모든 광고를 팔아 치웠다. 회당 5억원 가량의 광고 수익을 내고 있는 <선덕여왕>은 방송 석 달 동안 약 130억원(26회x5억원)의 수입을 올린 셈이다.

한국방송광고공사 관계자는 "드라마가 시작되기도 전에 광고가 모두 팔린 건 이례적이다. 고현정의 복귀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터라 광고주들에게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후 시청률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광고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70분 분량의 <선덕여왕>이 회당 팔 수 있는 광고의 개수는 총 28개. 개당 가격은 1,753만 5,000원이다. 단순 계산으로 회당 4억9,098만원의 광고비를 챙길 수 있다. 게다가 <선덕여왕>은 지난 주부터 방송 시간을 80분으로 확대 편성하며 총 32개의 광고를 팔 수 있게 됐다.

이 경우 회당 5억6,112만원의 광고 수익이 발생한다. 이 관계자는 "<선덕여왕>은 회당 평균 5억원의 광고 수익을 내고 있다. 대작으로 분류된 <선덕여왕>은 개당 광고비도 특별가가 적용돼 다른 드라마에 비해 높은 편이다. 통상 <선덕여왕>의 방송되는 시간대의 광고비는 개당 1,300만원 선이다. <선덕여왕>은 시청률과 기타 제반 사항을 고려해 1,753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고 밝혔다.

고현정은 회당 자신의 몸값의 30배 이상 수익을 창출하는 고효율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고현정은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의 출연료 상한제에 맞춰 회당 1,500만원의 개런티를 받는 것으로 계약을 맺었다. 회당 5억원의 광고 수익은 고현정이 한 회당 받는 출연료의 33배가 넘는다.

<선덕여왕>의 관계자는 "고현정 혼자의 힘으로 <선덕여왕>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방송 전부터 <선덕여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고시청률을 이끈 일등공신은 단연 고현정이다. <선덕여왕>에서 출연료를 가장 많이 받는 배우가 고현정임을 감안하면 <선덕여왕>이 MBC의 효자 드라마라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고현정의 호연이 돋보이는 <선덕여왕>은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전체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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