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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MD이야기 28. 상품이 아닌 상황과 스토리를 팔자

2018.10.10 15:27

부지런온라인MD

조회수 3,077

댓글 2



'배너광고를 클릭할 확률보다
비행기 사고에서 살아남을 확률이 
475배 높다.'

-솔브미디어(미국의 광고회사)




음란물의 심각성에 대해 토로하는

기사인데 정작 해당 기사를 서비스

하는 언론사의 홈페이지는 비뇨기과 광고등

저질 배너광고에 지배된지 오래입니다.


이렇듯 오늘날 범람하는 배너광고는

더이상 '광고'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채 눈살을 찌푸리는 악성매체로

인식될 뿐입니다. 


우리가 '배너'광고를 클릭하는

경우는 보통 두가지입니다.

너무나 상품과 서비스가 마음에 들어

사고싶어졌기 때문에

혹은 내가 원하는 컨텐츠를 열람하는 과정에

실수로 인해.


불행히도 압도적으로 클릭률이 높은쪽은

후자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상품이

이렇듯 의미없는 트래픽과 광고비지출만

발생시키는 배너광고에 노출되어 있다면

심각하게 재고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단정짓기 섣부른 감도 있지만

이젠 이렇게 말할 수 있기때문이죠.


'배너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과잉공급의 시대 

상품의 강점만으론 살아남을 수 없다.


얼마전 재미있는 경험을 했습니다.

업무용 노트북을 알아보려고 

온라인 쇼핑을 하다 거의 3시간을

수십여 사이트를 둘러보고서도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해서 

결국 양재의 국제전자상가에 가서 

구매를 한것입니다.


수년이상 온라인 MD생활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수십만개의 상품중 

최적의 결과물을 도출해 내는 일이 

이렇듯 어려웠습니다.


즉 오늘날은 어떠한 상품을 구매하건간에

너무나 많은 '선택지'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쇼핑은 즐거움이 아닌 

스트레스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선택의 폭이 넓은만큼 

온라인 쇼핑에 있어 

잘못된 의사결정에 대한 후회와 

두려움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수많은 선택중 가장 올바른 선택이

무엇일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는것이

'구매전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마치 제가 수만개의 노트북 중 하나를

구매하기위해 끙끙 앓으면서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이 

'매장가서 직원이 추천해주는걸로 사자'

였듯이 말이죠.



고민이 발생할때마다 

매장을 찾아가거나 전문 판매사원을

방문할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또한 매장직원이 아닌 

진심으로 나를 위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추천해줄 수 있는 누군가를

우리 모두는 원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 온라인 쇼핑에서의

'큐레이션'과 '인플루언서' 입니다.


오늘날 '잘팔리는 상품'을 만드는 광고는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만들어집니다.



아마 위와같은 광고를 접해본 기억이
많은 분들에게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광고인줄 몰랐다구요?
그렇다면 더더욱 
이 광고는 성공한 광고입니다.
'광고'라고 인식되는 거부감이란 
장애물을 넘어서
소비자들에게 훌륭하게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전달 한 셈이니까요.


이러한 광고를 일컬어
'네이티브 애드' 라고 합니다. 
언뜻 보면 광고가 아닌듯 한 
기사나 컨텐츠 형식의 광고 방식을 
뜻하는 네이티브 애드는 
SNS를 통해 볼거리가 소비되고 확산되는
오늘날 가장 효과적인 광고 수단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제품이 사용되는 상황과 스토리텔링이 중요'

앞서 언급드린 것처럼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상품의 공급과잉과 더불어 광고의
컨텐츠 과잉까지 포화상태에 이른 상황입니다.

더이상 종래의 방식으로는
여러분들의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어필' 시킬 수 없습니다.
예전에는 '상품'만 광고하면 소비자들이
알아서 해당 상품을 '사용할 상황'에 
구매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품목을 막론하고
무한경쟁의 시대입니다. 
더욱이 앞으로 3D 프린터가 보급되어
모두가 제조자이자 생산자가 될수있는
'메이커스' 시대가 되면 경쟁의 치열함은
감이 예측조차 어렵다 할것입니다.

때문에 적극적으로 
'상황'과 '스토리'를 소비자들에게
제시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제품이 가장 쓰여지기 좋은상황
여러분의 제품이 사용된 후 가장 만족도를
크게 느낄 수 있는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가지고 스토리를 만들고 노출시켜야
고객의 구매욕구가 움직입니다.




'영상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즘 SNS를 보면 이러한 광고기법을
가장 잘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 중 하나가
바로 '데이트앱'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쪽 업계도 경쟁이 과포화 상태에 이르다보니
온갖 기발한 아이디어를 동원하여
광고 수단 을 다양화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황'과 '스토리텔링'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미디어는 
역시나 영상입니다. 
이미 10대를 중심으로 '검색'수단이
'네이버'가 아닌 '유튜브'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2020년 즈음이 되면 
거의 모든 컨텐츠가 영상화 될것이라
예측하는 미래학자들도 상당수입니다.

이제 영상컨텐츠는 선택이 아닌
필수의 영역이 되어갑니다.




이렇듯 온라인 유통과 마케팅의
트렌드는 너무나 신속하게
변화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과거에 아무리 좋은 성과를 거두었던
마케팅 전략이라해도 
프로모션 전략이라 해도 
눈 깜짝할 사이에 과거의 유물이 됩니다.

오늘 소개드린 네이티브애드 기법 마저도
이미 10대 20대들 사이에서는
'척'하면 광고라고 알아볼 정도로 
흔한 기법이 된지 오래입니다.

그러나 '잘'기획되고 진정성 있는
네이티브 광고는 소비자들이 
광고임을 충분히 인식함에도 불구
그 컨텐츠를 기꺼이 '공유'버튼을 눌러
주변에 확산 시켜줍니다.
그러므로 제품이 지닌 강점이
최대한 발휘되어  '상황'과 '스토리'를
도출하여 매출로 이어지는 
좋은 광고전략을 수립하실 수 있게되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과거에 당신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바로 그 비결이 새로운 세계에서는
먹히지 않을 것이다'

-류 플랫 (휴렛 패커드 회장)


3줄요약
-공급과잉 광고과잉의 시대 배너광고는
이제 종말을 향해가고 있다.
-뉴스와 컨텐츠 형식의 네이티브애드가 
대세다
-제품의 강점이 드러나는 '상황'과 '스토리'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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