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달 사이 페이스북은 뉴스피드 알고리즘 업데이트와 관련한 소식을 연속적으로 전했다. 그리고 이 뉴스들이 전하는 시그널은 상당히 단호한 뉘앙스다.
페이스북은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을 뉴스피드의 중요한 가치로 생각한다. 이는 우리가 뉴스피드를 통해 사람들을 만나고 소식을 듣고 또 우리의 소식을 전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번 발표는 뉴스피드의 가치가 잘 구현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점검하고 사람들의 경험에 관심을 기울이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저해할 수 있는 낚시성 글에 대한 알고리즘이 고도화되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존에는 클릭과 랜딩페이지 체류시간을 측정해서 포스팅의 품질을 측정했다면 이제는 랜딩페이지의 품질을 측정할 것이며 이 측정은 크게 두가지 측면에서 이뤄질 거라고 한다.
하나는 헤드라인이 낚시성 제목인지 그리고 다른 하나는 랜딩페이지의 내용이 포스팅과 비교해 과장된 측면이 있는지를 판단하겠다는 것이다. 더욱이 이번 업데이는 페북에서의 활동영역 전반에 그리고 다양한 언어들에 이 알고리즘을 적용하겠다고 한다.
핵심은 페이스북은 뉴스피드에서 이뤄지는 커뮤니케이션의 품질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 커뮤니케이션의 품질을 저해하는 사용자 혹은 페이지가 있다면 그런 포스팅 발행자의 도달률은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이다.
우리가 하는 페이스북 활동에 진정성, 정보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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