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펫락(USB Pet Rock)은 괴짜 USB 제품이다. 펫락(Pet Rock)은 1970년대 미국에서 유행했던 애완돌이다. 아무 것도 아닌 돌멩이를 애완용으로 실제로 판매한 것이다. 이 제품은 게리 로스 달(Gary Ross Dahi)이라는 사람이 당시 돌을 키운다는 유머를 더해 실제 판 것이다. 그는 이 제품 판매로 부자가 됐다고 한다.

당시 제품은 진짜 돌멩이를 판 것이지만 USB 펫락은 현대판이다. 다만 문제가 하나 있다. USB로 연결해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제품을 사무실 컴퓨터에 연결해둔다면 괴짜 취급을 받을 게 분명하다. 하지만 70년대 돌멩이가 인기를 끌었던 이 제품을 구입한 사람들도 사진을 올리는 등 상당히 쓸모없을 것 같은 제품을 즐긴다고 한다. 가격은 7.99달러. 관련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youtu.be/VbBZi1Wm4ig 

애완용 돌맹이를 파는 이 사람도 정말 마케팅의 천재라고 생각하지만 

우리 조상중에도 만만 찮은 '봉이 김선달'님이 실존해 계셨지 않은가?

북극에서 에어컨을 팔고 사막에서 보일러를 판다는 우스게 소리가 과연 우스게 소리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케터라면 항시 생각해봐야 할 일이다.

이걸 나라면 어떻게 마케팅 해서 판매를 할수있지??? 하고 말이다.

그것이 운동선수가 매일 운동으로 체력을 다지듯이 우리 마케터의 두뇌 트레이닝에 필수적 운동법이 아닐까 하는 조심스러운 생각을 해본다.

매일 아침 종목을 바꾸어 팜내를 구상해보는 마케팅 두뇌 트레이닝을 한번 습관 들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