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녀석이 작년부터 쭉 인터넷 쇼핑몰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옆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뭐하나 가끔씩 만나면서 물어보고는 그랬습니다. 그래도 나름 도와주기 위해
마케팅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오픈마켓이니 블로그니 키워드니..... 그러더니 친구녀석
도 학창시절에는 벼락만 하던 애가 갑자기 책을 사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네이버에 검색키워드 광고 진행 준비하려고 한다고 해서 잘했다고 했습니다.
CPC와 CPM을 섞어가면서 하라고 말도 조언아닌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수 개월이 지나고 그러던 며칠 전, 직장 때문에 신경을 못 써주고 있었는데 친구녀석에게
연락이 왔는데 광고 홍보가 안된다고 저에게 하소연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마케팅에 'ㅁ'도 제대로 모르는 제게 뭐가 문제냐고 하니 뭐라 말해 줄 수도 없었습니다
네이버가 우리나라 최대 포탈싸이트고 남녀노소 누구나 연령층 가리지 않고 소화하고
있어서 충분히 잘될 거라고 믿었고 또한 노출 된 곳도 파워링크다 보니깐 더욱더
믿음이 갔습니다. 광고하느라 돈을 쫌 많이 썼나봅니다ㅠㅠ
친구한테 물어보니 노출횟수에 비해 클릭율이 너무 저조하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친구가 했던 건 유기농식품을 했습니다.
키워드 또한 무난하고 홍보글도 괜찮게 썼는데 무엇이 문제였는지 통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냥 위로하는 말로 네이버말고 다른 곳도 해보지 않겠냐라고 하니
네이버에서도 안되는데 다른데 해서 뭐하겠냐 이러더라구요
제 친구가 어떻게 대처했으면 할까요?
네이버에 대한 배신감은 이루말할 수 없는데도 제가 봤을 때는
네이버만 고집하는 친구가 너무 외골수 같아보입니다
제 친구 좀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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