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메인에 있는 스토리펀딩에서 엄청나게 재미있는 글을 보았네요.
제 업체도 아니고, 저랑 연관있는 곳도 아니어서 링크까지 달아오기는 죄송스럽고해서...
대출 방법에 대한 안내같은 글인데 제가 그렇잖아도 어제 관심있게 찾아봤던 P2P 대출 업체가 스토리펀딩에서 후원용 글을 쓰고 있더라구요...
너무 충격이네요... 굉장히 돈 받으면서 광고하는 느낌...
물론 후원받은 금액은 전액 다 기부용으로 사용될 거라고 하는데요...
그래도 껄쩍찌근한 느낌이 남아있는 건,
이 곳이 대출 업체여서는 절대 아닙니다...
광고 목적성 글을 작성하는 그 곳이 바로 창작자를 후원하는 시스템인 스토리펀딩이라는 것...
여태까지 제가 봤던 스토리펀딩은 정말 여태 없던 신기하고도 재미있는 창작물을 제작하기 위한 용도였거나,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위한 내용이었거든요.
그리고 그들이 제시하는 스토리와 펀딩이 같은 선상에 있었기도 했구요.
*
후원할 사람은 후원하는 거고, 싫은 사람들은 싫어하면 되는 거니 상관 없는 것 아니냐
이런 말씀하시면 할 말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어렸을 때는 컨텐츠 창작자가 되고 싶었던 개인적인 꿈도 있던 터라,
스토리 펀딩 자체가 이런 식으로 광고용도화 > 최종 폐지 이런 단계로도 진행될 수 있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이렇게까지 광고 영역을 확장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싶은 마음에 주저리 써봅니당...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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