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022년 11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tvN 주말 드라마 〈슈룹〉이 선호도 4.5%로 1위를 차지했다.
〈슈룹〉은 기백 넘치는 중전 ‘임화령’(김혜수)이 치열한 궁중 권력 암투 속에서 다섯 아들의 안위를 지키는 한편 왕세자 경쟁에서 이기고자 동분서주하는 ‘조선 왕실 교육 분투기’다. 조선시대 배경 퓨전 사극으로, 고증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매회 수려한 영상미와 함께 엄마로서의 고민, 자녀의 성정체성(性正體性) 직면, 통치자의 자질, 인재 기용 과정, 재난 대응 등 시대를 막론한 이슈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40·50대 여성이 가장 즐겨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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