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적인 데이터 인사이트 컨설팅 기업 칸타가 지속가능한 제품과 관행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알아보는 ‘2022 지속가능성 섹터 지표’ 연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 한국 소비자를 포함한 글로벌 소비자가 지속가능성과 환경 의식적인 소비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생활비 증가로 인해 이러한 소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칸타의 2022 지속가능성 섹터 지표는 전 세계 32개국 38개 산업군에서 3만 3천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신디케이트 연구조사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1만 1천 명의 소비자가 참여했다. 칸타의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이슈는 ‘수질 오염’, ‘아동 노동’, ‘노동 착취’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시에 살거나 26세 이상인 소비자는 수질 오염이 가장 큰 이슈라고 여기고 있었으며 이러한 응답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나타났다. 다음으로 가장 관심을 갖는 이슈인 아동 노동과 노동 착취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주로 농촌 지역과 25대 이하 소비자가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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