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지난 10일 웨비나를 개최해 디지털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살폈다.
‘Play: 디지털 플랫폼 성장이 이끈 콘텐츠 소비 방식의 변화’ 웨비나에서 오픈서베이는 소비자가 시간을 보내는 방식을 돌아보고 그중 디지털 콘텐츠와 광고 소비 행태를 짚었다.
오픈서베이 데이터에 따르면 디지털 콘텐츠의 유입 경로 다양화가 눈에 띈다. 소비자는 같은 콘텐츠를 평균 3.9개의 채널에서 소비하는 행태를 보였다. 최근 화제가 된 티빙(TVING) ‘환승연애2’의 경우, 소비자가 최초로 콘텐츠에 접촉한 채널은 유튜브 비중이 44.8%로 가장 높았다. 그중 티빙 공식 유튜브 채널의 클립 영상과 쇼츠 콘텐츠 비중이 25%로 티빙의 원 콘텐츠(22.9%)를 웃돌았으며, 인스타그램 콘텐츠 또한 18.7%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콘텐츠의 유입 경로가 다각화되면서 각 플랫폼 성격에 맞게 원 콘텐츠가 가공 및 재생산되었을 때 시기적절한 확산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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