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우리 사회에서 정치 얘기는 금기시되는 경우가 많다. 정치 얘기 때문에 가족간의 사이가 멀어지거나 주변 관계가 틀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 우리 사회 정치 양극화는 적극적인 정치 토론이나 개인의 정치 성향 표출을 억눌러 왔고,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정치에 대한 관심이나 참여는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다. 또한 ‘팬덤 정치’ 현상은 정치에 대한 피로도를 심화시키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3~69세 성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세대별 정치 성향 및 정치 참여(팬덤 정치, 젊치인 등)’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치 성향 표출 및 정치 참여에 소극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정치 변화’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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