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내일, 좋은 일이 생길까
연말 혹 내년, 조금 더 나아질까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고,
황금 중년도 금방 백발로 물들겠지
그렇게 한 해가 가면,
십 년도, 이십사 년도, 한평생도 금방 갈꺼야
잠시 멈추어도 다시 힘차게 갈 수 있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전문가가 될 수 있다면,
세월이 흘러도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다면,
그 모든 것이 내 선택으로 이뤄질 수 있다면,
시월, 가을도 어사무사한 어느 계절에
사랑과 행복이란 대문이 활짝 열릴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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