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회사들의 광고는 ‘소통’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기네스(Guinness)의 2014년 인쇄물 광고에는 핸드폰을 내려두고 친구들과 책임감 있게 소통하라는 의미를 담아 핸드폰을 쌓아올려 만들진 형태의 컵이 있다. 벨기에 맥주회사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의 2018년 광고에는 “바쁜 일상은 포켓에 넣어두고 지금 이 순간을 즐기세요”라는 문구가 있다.
그리고 2022년, 맥주회사 코로나(Corona, 코로나19와 동음이지만 다르다.)가 다시 ‘소통’을 내세웠다. 이번에는 문구도, 비주얼도 아니다. 기술의 힘을 이용해 핸드폰을 내려놓아야만 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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