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지 말고 흔들어서(shaken, not stirred)"
유명한 영화 대사 중 하나다. 바로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가 마티니를 주문할 때 하는 말이다. 아마도 007 영화 팬은 한 번은 따라했을 수도 있다.
그런데 이렇게 멋지게 술을 주문하고 마시는 제임스 본드가 사실은 심각한 음주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호주 의학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는 007 영화에서 본드의 음주를 조사하고 정량화했으며, 수십 년 동안 영화에서 변화하는 습관이 일반적으로 알코올 및 담배 소비에 대한 태도 변화에 대한 반영으로 작용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1962년부터 2015년까지의 영화를 분석한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의 연구원들이 내린 결론 중 하나는 제임스 본드가 알코올 남용 장애에 대한 기준의 절반을 충족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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