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업계 인력난이 계속 심화되고 있다. 몇년 전부터 광고인들이 광고업계를 떠나 플랫폼, IT 회사, 스타트업으로 자리를 옮기고 있다. 캠페인을 기획, 실행할 수 있고, 크리에이티브가 뛰어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조율할 수 있는 광고인은 다양한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이다. 특히 제일기획, 이노션, HS애드, 대홍기획과 같은 상위 광고회사 경력자는 플랫폼이나 IT 회사, 스타트업에서 가장 눈독을 들이는 인재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막상 인재가 유출되고 있는 광고업계는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그리고 미디어에서 보여주는 광고회사의 모습은 성취감 보다는 형편없는 워라밸, 상하 관계, '을'의 모습 뿐이다. 이는 광고회사만의 모습이 아님에도 이런 이미지가 심화되고 있다. 또한 광고산업의 범위가 확대되고 다양해짐에도 전통적인 광고의 모습을 다루고 있어 광고산업에 대한 오해를 심화하고 있다. 결국 이는 대학생이나 취업 준비생들의 광고에 대한 비전과 목표가 희미해지는 현상도 일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광고산업과 학계가 손을 잡고 "광고에 대한 희망과 취업에 대한 희망 비전 제시"하는 취업 박람회를 9월 2일 10시부터 중앙대학교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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