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출근하기 위해 나왔지만, 차 앞을 가로막고 있는 이중주차된 자동차. 출차를 위해 이중주차한 차를 직접 밀거나 차주에게 전화를 걸고 한참을 기다리고 급하게 뛰어나와 차를 빼는 일. 흔히 경험하는 일이다. 자동차 보다 훨씬 부족한 주차공간 때문이다. 부족한 주차공간은 이웃간의 갈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물리적으로 늘릴 수 없는 주차공간, 그렇다고 주차 갈등을 그냥 내버려야 할까?
만약, 먼저 주차한 사람이 몇 시에 나갈 예정인지 미리 알려줄 수 있다면, 그 이후에 주차하는 이웃은 자신의 출차 시간을 계산해 먼저 나갈 수 있는 곳에 주차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럼 자연스럽게 불필요한 스트레스와 분쟁들을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전기차 충전 플랫폼 플러그링크와 광고회사 아이디엇은 자신의 출차 예정 시간을 알려주는 "출차알림시계"를 만들었다. 이웃간 배려와 질서로 더 많은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이웃간 갈등을 예방하는 "출차알림시계"를 개발한 플러그링크와 아이디엇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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