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통업계에서는 제품뿐 아니라 제품과 관련된 배경이나 색다른 경험까지 함께 전하는 ‘디깅 마케팅’이 한창이다. ‘디깅(Digging)’은 ‘파다’를 뜻하는 영단어 ‘dig’에서 파생된 것으로, 소비자들의 뚜렷한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트렌드를 일컫는다.
특히 ‘디깅 마케팅’은 자신이 가치 있다고 여기는 곳에 비용 지출을 아끼지 않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인기를 얻고 있다. MZ세대의 취향에 기반한 ‘디깅소비’가 실제로 규모 있는 시장을 형성해가고 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디깅’의 의미를 폭넓게 해석하며 MZ세대의 가치관과 관심사, 취미생활 등을 자세히 살피며 이와 관련한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으로 진화시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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