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고졸입니다. 광고 제작, 콘텐츠 마케터에 관심이 있으나

노베이스 무스펙이라 서비스직 경험을 살려

마케팅 영업직으로 지원했고 합격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지사가 있다기에 규모가 큰 곳인지 알았으나

지방이라 그런지 작은 사무실에 직원은 7명 정도였어요.

그리고 한 직원의 아웃바운드 목소리.

"안녕하세요 대표자님 네이버 핫플레이스 보고 연락드립니다"

여긴 콜영업만 하는 곳이라는게 바로 느껴지더라고요..

실질적인 마케팅 실행은 다른 지점에서 하나봐요..

나이가 차서 가릴 처지가 아닌건 알지만..

환경이 제가 생각한 것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딱 봐도 실적 압박 심하고 분위기가 삭막하다는게 바로 느껴졌어요.

2개월 계약직 근무 후 성과에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된다네요.

보통 저처럼 경력없는 신입은 관련 직무에로 경력 쌓고 이직한다던데

콜영업 경험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회사 자체가 좋아보이지도 않아 장기 근속 생각도 안들고요...

조언 부탁드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