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5월 2일) 초보자를 위한 무료 교육 및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총 26분께서 신청해주셨는데 실제 참석하신 분은 11분이었습니다.

신청만 해놓고 참석하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나중에

어떻게 앙갚음(?)할 지 고민중입니다. ^^;;

1시간 조금 넘게 '웹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을 하였습니다.

크게 세 파트로 나눠서 했는데요.

1. html로 웹페이지 및 웹사이트를 어떻게 만드나.

   마케터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태그 몇 가지만 살펴보았습니다.

2. 만든 웹페이지를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보일 수 있게 하나?

   웹서버 및 호스팅에 대한 개념을 알려 드렸고

   FTP 프로그램 사용법에 대해서도 알려 드렸습니다.

3. 사이트에 접속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

   웹사이트 주소를 입력하고 엔터를 치는 순간

   그 정보가 어떻게 웹사이트를 찾아가는지

   그리고 데이터 내용에는 뭐가 포함되는지 등을 이야기하였으며

   쿠키, 세션 등에 대한 개념도 알려 드렸습니다.

그리고 2부에서는 자유로운 QnA를 받았고

더불어 수강자분의 홈페이지를 열어 특정 부분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습니다.

상품 배치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하였고

이 의문점에 대해 참석하신 다른 분들에게 의견을 여쭤보았습니다.

이에 대해 다년간의 경험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알려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앞으로도 이 방식으로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40분 ~ 1시간 정도는 주제를 정해놓고 제가 일방적으로 설명해 드리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그 이후에는 수강자분들께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이끌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1부에서는 제가 강사가 되는 셈이고

2부에서는 제가 사회자가 되는 셈이 되네요.

간담회를 마치고는 점심 식사를 하러 내려갔는데

고맙게도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같이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당연히 서로 명함 주고 받으면서 인사 나누고

사업을 하는 데 있어 서로 힘이 되어주는 초석을 다졌습니다.

점심값은 거두기가 번거로워 큰맘(?) 먹고 제가 그냥 쐈습니다.

앞으로 점심값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살짝 고민이네요.

또, 참석하신 분들에게 아침 7시에 하는 건 어떠냐고 여쭤봤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찬성하셨습니다.

시간 활용하기에 훨씬 좋으시다고.

이 분들 다 성공하실 분들로 보입니다. ^^

다음주 9일에는 로그분석에 관련한 내용을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저도 로그분석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제까지 사용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중요한 용어 설명과 함께, 무엇을 주로 봐야 하는지 등을 말씀 드릴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