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에 겨우 정신을 차리고, 서둘러 집을 나서, 가까운 도시공원에서 산책하며, 몸을 깨우고 추스린 후, 큰길을 몇개 건너, 호수공원 쪽 의자에 앉아 쉬다, 굿윌스토어에 갔으나 한참 둘러보기만 하고 나오고, 호수공원으로 가, 머물며, 산책하고, 쉬고, 시간을 보내다. 봄날의 고양이들에게 캣맘들이 먹이와 물을 주는 것을 보다가, 다시 산책하고 나와, 먼길을 돌아 걷다가,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며, 집으로 돌아왔네요. 봄날이라 꽃들은 더욱 피어나는데, 맘은 호젓하지만, 그래도 오늘도 건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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